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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시민당 비례1번 신현영 “조국 딸 논문, 판단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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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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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더불어시민당의 비례 1번 후보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3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의혹에 대한 비판적 언급을 한 것과 관련해 '판단을 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신 교수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방송 당시에는 의학 논문에 대해 의료계 입장으로 최대한 양측에 대한 균형적 입장을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신 교수는 지난해 8월 SBS 팟캐스트 방송 '뽀얀거탑'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를 두고 '특혜를 받는 좋은 집안사람들의 전형적인 케이스'라며 '이분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논문을 쓴다는 것 자체가 워낙 힘든 과정이기 때문에 여러 팀이 모여서 조력해야하는 부분이다'며 '그때 사실상 의학 논문 사건 초기이기 때문에 제가 판단하기는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분량을 들어보면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양측을 충분히 이야기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범하게 노력하며 살았던 한 사람으로써 젊은 세대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잘 안다'며 '앞으로 국회에 가서 기회의 균등, 평등 그리고 과정의 공정성을 위한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hyeonzi@kukinews.com

쿠키뉴스 조현지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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