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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황운하 후보(대전 중구, 민주당), 중부 소방서 신설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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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만 소방서 없어 ... 2023년 조기 완공 목표”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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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는 31일 대전지역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는 중구에 소방서 조기 신설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시 자치구별 소방서는 서구 둔산소방서(갈마동),서부소방서(복수동), 동구 동부소방서(삼성동), 유성구 유성소방서(도룡동), 대덕구 대덕소방서(법동) 등 4개 자치구에서 5곳을 운영 중이다. 중구지역 소방서는 없는 상태다.

대전과 비슷한 인구를 가진 광주만 봐도 소방서가 미설치된 자치구는 없다. 충남(9개 시, 7개 군), 충북(4개 시, 8개 군), 세종(2곳) 등 인근 자치단체도 소방서가 미설치된 자치구(군)는 없다.

소방서 신설을 위해선 최소 1000평 이상의 부지 확보는 물론 신속한 출동을 위한 도로 여건, 지역 내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해야 한다. 원도심 지역에 적정 부지를 찾는 일이 관건이다. 총 소요 예산은 3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소방서 인원 역시 다른 4개 소방서 평균인 250~260명이 필요하다.

황 후보는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중구민들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하루빨리 소방관서 신설이 시급하다'며 '다른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행정 효율성 등을 위해 중구 지역 소방서 신설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주민 안전에 지역 차별이 있어선 안 된다'고 지적하고 '대전시와 시 소방본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중부소방서 신설 계획을 수립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소방서 신설 문제는 지난해 1월 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을 중심으로 시의원 21명이 '대전 중부소방서 설치 촉구안'을 발의하면서 공론화한 바 있다.

mgc1@kukinews.com

쿠키뉴스 최문갑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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