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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의정부시, 모든 시민에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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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 시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 포함 15만원 지급'

아주경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시민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해 긴급 편성한 제2회 추경예산이 3월 31일 제296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날 의정부시의회는 재난기본소득 지원 법적 근거인 「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시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해 의결했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으로 도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제2회 추경예산이 31일 의결됨으로써 의정부 시민은 도 지급분 10만원과 시 지급분 5만원을 합쳐 1인당 15만원을 지급 받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재난기본소득 제안설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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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제29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시민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한 추경 예산안이 의결됐다.

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226억원을 편성한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준비 작업을 거쳐 서둘러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등록이 돼 있는 주민은 45만2800여명이다.

시는 재난안정화기금 108억원, 순세계잉여금 99억원, 재난관리기금 19억원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민들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을 포함해 15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제안설명에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별적 지원과 소득 수준과 경제적 여건 고려 없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지원을 모두 고려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임봉재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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