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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생활치료센터 무단이탈 신천지교육생 접촉 부부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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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천지교육생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

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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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무단 이탈한 이단 신천지 교육생과 접촉한 펜션 주인 부부는 다행히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인 보은군 장안면 사회복무연수센터 인근 펜션 부부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펜션의 여주인은 지난 26일 오후 생활치료센터를 무단 이탈한 신천지 교육생 확진자 A(26, 여)씨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부부가 함께 격리 조처됐다.

당시 A씨를 방문 손님으로 여긴 펜션 여주인은 커피까지 대접했다.

하지만 A씨는 뒤늦게 무단 이탈한 사실을 확인한 관리 직원과 의료진에 의해 한 시간 만에 발각됐고 전문적인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펜션 주인 부부를 자가 격리 조처하는 한편 주민들이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 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통제 등을 강화했다.

대구시는 지난 27일 A씨를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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