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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NNA] 베트남 1~3월 FDI, 21% 감소한 85.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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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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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최근 발표한 올 1월 1일~3월 20일 기간 해외직접투자(FDI)와 외국자본의 베트남 기업 출자·주식취득 건수는 총 3517건이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85억 5000만달러(약 9500억엔). 이 중 절반 가까이가 1월에 인가한 싱가포르 발전소 안건이다.

이 중 신규투자는 758건, 인가액은 44.8% 증가한 55억달러. 이를 국가·지역별로 보면, 1위는 싱가포르의 64건, 42억 470만달러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싱가포르 기업의 남부 박리에우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투자안건(40억달러)이 전체를 견인했다.

아울러 중국이 113건, 4억 5590만달러, 한국이 210건, 2억 8440억달러, 홍콩이 67건, 2억 459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일본은 93건, 1억 2030만달러로 5위. 전년 동기보다 54.7% 감소했다.

이 밖에 추가투자는 236건, 18% 감소한 10억 7000만달러였으며, 출자 및 주식취득은 2523건, 65.6% 감소한 20억달러였다.

■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21% 감소
산업별로 보면, '전기·가스·수도'가 40억 6590만 달러로 최다. '가공·제조'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7억 2460만 달러, '도소매'는 28.5% 증가한 6억 8230만 달러.

지역별로는 LNG 발전소 안건의 박리에우성이 1위였으며, 호치민시(10억 5255만달러), 남부 떠 이닌성(5억 680만달러), 하노이(4억 776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떠이닌성에는 중국 기업의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공장에 대한 추가투자(1억 3800만달러)가 인가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실행된 투자액은 6.6% 감소한 38억 5000만달러였다.
오자키 유카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이경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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