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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진안군,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무료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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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출처 - 진안군청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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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국제뉴스)최철민 기자=진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나 실종 노인이 쉽게 가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무료 배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치매 등의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실종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실종노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와 만 60세 이상 노인대상으로 발급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며, 보호자용 실종대응카드 1개와 인식표 80매(재신청 가능)로 구성되어 있다.

인식표를 배부 받게 된 배회가능 노인은 치매안심센터의 통합관리시스템에 대상자 정보가 등록 되어 즉시 일련번호를 부여 받게 된다. 부여받은 일련번호는 경찰청으로 전송 되어 실종노인의 가정으로 조속한 복귀를 도울 수 있다.

관내 경찰서(파출소 포함)와 함께 치매노인 실종에 대비해 지문과 사진, 기타정보를 미리 등록해 둔 후,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 할 수 있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임옥 진안군 치매안심센터장은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을 통해 실종 치매어르신을 신속하게 발견하여 가정으로 복귀시킬 수 있어 미연에 큰 사고로부터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회어르신 인식표 발급 관련 문의는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063-430-8535)로 문의하면 된다.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현재까지 270명에게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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