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박윤식 MG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진=MG손해보험 제공

MG손해보험은 31일 정기주주총회·이사회를 열고 박윤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1957년생인 박 신임 대표는 경기고, 한국외대 서반어과를 졸업했다. 서강대 무역학 석사, 미국 코넬대 MBA(경영학석사)를 수료했다. 제일은행 팀장, 아더앤더슨코리아 경영컨설팅 이사, PwC컨설팅 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동부화재 부사장, 한화손해보험 대표직을 맡았다.

박 신임 대표는 위기관리 능력과 혁신 전략을 가진 금융 전문가로 평가된다. MG손보는 박 신임 대표를 필두로 당면 과제인 자본확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 신임 대표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취임사에서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을 힘차게 추진하자"며 "급변하는 미래 금융시장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인적·기술적 기반을 갖춘 강소 보험사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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