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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남양주 국민안심병원 의사 확진, 접촉자 142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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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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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경기 남양주의 국민안심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 142명이 격리 조치됐다.


3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별내동 척추·관절 분야 전문 '베리굿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전일 거주지인 서울 중구의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의사는 서울시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의사는 베리굿병원에서 지난 28일 입원환자 회진과 외래진료를 하고, 오후 1시30분께 중구 자택으로 돌아갔다. 29일에는 종일 서울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주시는 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된 142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베리굿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정한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과정에서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운영상 문제가 드러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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