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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을 4월 9일 이후로 연기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수시·정시모집 등 대학 입시 일정도 2주 연기한 31일 오후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 교무실에 수능 관련 서적이 놓여 있다.
수능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하고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16일 늦췄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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