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수화통역순번제를 실시해 주말공휴일야간 긴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립장애인복지관에 수어지원팀을 신설해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복지관은 수어(한국수화언어) 홍보, 통역서비스가 포함된 평생교육프로그램, 농아인을 위한 유튜브 수어방송, 수화통역관련 어플개발, 복지욕구 조사 등 청각언어장애인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의 수어통역서비스는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배치된 수화통역사를 통해 5개구 복지관별 현장에서 제공되며, 수화통역 및 청각장애인 복지서비스 문의는 광주시장애인복지관 양동분사무소(062-415-2635)로 연락하면 된다.
광주시는 복지에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의 맞춤형 복지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폐쇄된 양동 소재의 (구)수화통역센터를 농아인쉼터수어교육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청각언어장애인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우리시 1만여명이 넘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광주형 수화통역서비스를 정착시켜 농아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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