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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산은, 제주항공·진에어에 운영자금 700억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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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산업은행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지원을 위해 31일 무담보 조건으로 제주항공에 400억원, 진에어에 300억원의 운영자금을 각각 지원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정부의 'LCC 항공사 금융지원' 발표 이후 티웨이항공 60억원, 아시아나항공 등을 통한 에어서울 200억원, 에어부산 300억원 등 총 56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산은의 금융지원은 총 1260억원에 달한다.

산은은 또한 4월중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에어부산에 최대 280억원을 지원하고 티웨이항공에 대해서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자금과 관련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가 완료되는 4월에 1500억~2000억원을 다른 은행과 공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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