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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김석준 부산교육감 "교육가족의 이해와 협조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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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5일 오전 부산 사상구 모동초등학교를 방문, 긴급 돌봄교실을 둘러보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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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국 학교가 학교급별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데 대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31일 "부산교육 가족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은 사상 초유의 일로, 처음으로 맞는 새로운 수업방식 때문에 이를 준비하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은 어려움을 겪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 "시작 단계에서는 시행착오와 혼란도 있겠으니,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또 "부산교육청은 온라인 교육활동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온라인(원격) 학교지원팀'을 구성·운영한다"면서 "이 팀은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청 및 산하기관의 온라인(원격) 지원시스템을 총괄하면서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오는 12월 3일로 2주 연기되는 등 대학입시 일정도 조정되니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애를 태우고 계실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시교육청은 차질 없는 학습과 진학지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모두가 힘들고 지치지만 우리 모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면 코르나19 극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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