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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울산서도 첫 코로나 사망자 나와…평소 협심증 있던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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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체 사망자는 165명으로 늘어

울산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첫 사망자가 나왔다.

울산시는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7세 남성이 31일 오후 3시 43분쯤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전체 사망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울산 15번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부터 폐렴 증세를 보이는 등 상태가 위중했다. 입원 이후 울산대병원에서도 계속 인공호흡기로 호흡하면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폐렴과 협심증 등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31일 울산시청에서 코로나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는 송철호 울산시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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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은 “체외막산소화장치로 불리는 에크모와 기도 삽관 등 모든 치료를 병행했지만 평소 협심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39명이 확진됐다. 이 중 19명이 퇴원했다. 최근 닷새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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