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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코스피, 계속되는 코로나 불안감에 1% 가까이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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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일 장 초반 1%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계속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하자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36포인트(0.99%) 내린 1737.2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5억원, 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0.32포인트(1.84%) 하락한 2만1917.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2.06포인트(1.6%) 내린 2584.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4.05포인트(0.95%) 하락한 7700.10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사망자가 최대 2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스닥지수는 0.19포인트(0.03%) 내린 568.88에 출발했다.

이경민 기자(sea_throug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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