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주관하는 '2020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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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에너지 분야의 약 2만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와 에너지 저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최고효율을 받은 제품은 33개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 홈페이지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쉽게 알아보고 찾을 수 있도록 에너지스타 취득여부를 알려주기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노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자원순환, 친환경소재 사용 등 환경 전반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 개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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