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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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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고배를 마신 3자 동맹이 다시한번 지분을 사들이며 장기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3자 동맹은 한진칼 주식 0.61%를 추가 확보했다고 1일 공시했다.
3자 동맹의 지분율은 42.13%에서 42.74%로 늘었다. 구체적으로 △KCGI 19.36%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6.49% △반도건설 16.9% 등이다.
조원태 회장 측은 우호지분을 모두 합해 42.39%의 지분을 갖고 있어 3자 동맹에 최대주주 자리를 넘겼다.
앞서 조원태 회장은 지난달 27일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연임하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반면 3자 동맹이 추천한 사내‧외이사 후보는 모두 이사회 진입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3자 동맹이 지분율을 끌어올린 뒤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권 확보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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