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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뮤지컬 '드라큘라' 12일까지 공연중단…"코로나19 선제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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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확진자 관람설에 제작사 "사실 아니다"

뉴스1

뮤지컬 '드라큘라' 공지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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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뮤지컬 '드라큘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1일부터 12일까지 중단된다.

제작사인 오디컴퍼니는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일 공연계에서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이에 따른 선제적 안전조치로 '드라큘라' 공연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디컴퍼니 측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급히 공지를 드린 점 관객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예매자는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오디컴퍼니는 "현재 취소 및 연기되는 공연이 많아 환불 처리가 늦어질 수 있는 점 미리 양해부탁드린다"며 "오디컴퍼니는 샤롯데씨어터와 함께 관객분들의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디컴퍼니 측은 "공연을 예매하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하는 앙상블 배우가 지난 3월31일 오후 11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오페라의 유령' 측은 1일부터 14일까지 공연을 잠정 중단했다.

공연계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오페라의 유령' 앙상블 배우가 지난달 25일에 다른 출연진과 함께 '드라큘라'를 관람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제작사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확인 결과 확진자가 아닌 오페라의 유령의 다른 출연진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큘라'는 지난 2월11부터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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