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코스피 낙폭 확대…1700선 붕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코스피가 오후들어 낙폭이 급격히 확대되며 1700선이 무너졌다.

1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3.98포인트(3.65%) 하락한 1690.6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약 1%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이 축소되면서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 출현으로 다시 하락했다.

이날 오후 2시20분쯤부터 낙폭은 갑자기 확대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공포심리가 다시 확산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공포심리가 부각되면서 지수가 급락 중"이라며 "미국 시간 외 선물이 3%대 하락 중이고 러셀2000지수(중소형 지수)가 5%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개인이 1조원 넘게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00억원, 53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