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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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가 2일부터 코로나19 피해를 입고있는 대구·경북 소상공인을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한 특가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기획전은에서는 경북 세척사과, 구룡포 과메기 등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한다.

앞서 중기유통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가치삽시다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제품 특가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 한라봉, 양평 양파 등 19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6개 품목은 모두 판매되는 등 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입점수수료를 없애 시장가의 평균 50% 내외로 상품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 등 경품도 제공하고 있다.

중기유통센터는 추후 상품을 확충해 나가면서 △대구·경북 지역 제품 △지역 특산품 △전통시장 제품 △소상공인 제품 등으로 테마를 구성해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진행한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기획전’은 짧은 시간에 준비물량이 완판되는 성과를 냈다"며 "성원에 힘입어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가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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