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3월30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연천군은 군민 대상으로 해당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무료검사 대상자는 3월17일 이후 의정부성모병원에 방문(병문안, 종사자, 면회객 등)한 이력이 있는 모든 연천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연천군 선별진료소.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선별진료소 대기실. 사진제공=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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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방문자는 해당 병원 방문 시 발급받은 영수증, 주차권 등 해당기간 방문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연천군보건의료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검사받으면 된다.

연천군은 코로나19 일일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수칙, 우리동네 방역현황 등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이나 목 아픔 등)이 나타나면 등교나 출근을 자제하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면 콜센터, 연천군 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 등 인력을 총동원해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주거밀집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소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연천군은 4월1일 현재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자가격리자 15명 중 10명은 격리기간 종료에 따라 해제되고 해외입국자 등 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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