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코로나19 고통 분담"…김천시의회 국외연수비 1억6천만원 반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경북 김천시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시의회는 국외연수비 등 1억6천여만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사업비로 반납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국외연수비 1억2천600만원과 정책개발비 2천500만원 등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북 도내 지방의회가 국외연수비를 반납한 것은 처음이다.

김천시의회는 의원 간담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정책개발비 등을 반납하자고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반납한 예산은 추경예산에 반영돼 코로나19 대응 사업비로 사용된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마저 침체해 주민 고통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