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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포천 육군 병사 코로나19 완치…군내 확진자 7명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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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군인 확진자 발생, 장병 휴가 면회 통제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경기 포천의 육군 병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며 이번 포천 육군 병사의 완치로 완치자는 총 32명이 됐다. 현재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9명), 해군 1명, 해병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1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열흘째 나오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8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천770여명이다.

군은 코로나19 관련 범정부 대응을 위해 의료인력 453명, 지원인력 2천445명 총 2천898명을 투입해 역학조사, 검역업무, 마스크 판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 '지오영' 대표이사 등이 '장병 사역' 관련해 검찰에 고발됐다는 보도에 대해 장병 지원은 대민 지원이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생산업체, 유통업체, 판매 약국 등 200여곳에 매일 500여명을 투입해 지원해주고 있다"며 "법령에 따라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재난안전법에 따르면 중앙대책본부장은 관계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에게 필요한 지원을 요청할 수 있고, 요청을 받은 기관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요청에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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