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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문재인 대통령, 콜롬비아 정상과 통화..."의료용품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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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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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콜롬비아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콜롬비아 측의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 요청에 대해 형편이 되는 대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25분 동안 통화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통화에서 두케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도전적 순간을 맞은 콜롬비아에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와 별개로 한국 기업을 통해 산소호흡기 등 의료물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는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한국이 축적한 많은 경험과 임상 정보를 콜롬비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달 예정됐던 두케 대통령의 국빈 방한 계획이 연기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는 대로 외교 채널을 통해 방한일정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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