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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광주시교육청, 기독교계·학부모회 등과 '면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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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마스크는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복지 사각지역에 기부

일회용 면 마스크 제작 키트도 제작

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광주시교육청, 교계·학부모·시민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면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 실시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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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독교계와 학부모회·마을교육 공동체 등이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면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복지 사각지역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무진교회, 소망교회, 제일교회를 비롯한 지역 기독교계와 5·18 40주년 행사준비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 20개 기관과 41개 학교 학부모회 그리고 마을 교육공동체 14곳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 동안이다.

면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은 일회용 마스크 부족 상황을 해결하고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역 교회와 기관단체들이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밝혀 이뤄졌다.

면 마스크 제작은 광주시교육청의 도움으로 전자공고에서 성능 좋은 미싱을 대여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또 학부모회는 1학교당 20개씩 지원되는 일회용 면 마스크 제작 키트 제작과정을 촬영하고, 촬영 영상을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들 단체와 광주시교육청은 제작한 면 마스크 3천 개를 학부모회 소속 학교와 함께 특수학교·지역아동센터 등 교육복지 사각지역에 우선 기부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와 광주시교육청은 면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함께 한 '사랑 한 땀 나눔 한 땀'이 코로나19 종식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하고, 캠페인 확산으로 참여 희망 학교가 늘면 추가 지원 계획을 수립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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