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진주 윙스타워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77명 음성·3명 검사 중…심층 전수조사

뉴스1

진주 윙스타워와 관련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일 오후 4시 현재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은 시설폐쇄된 윙스타워 건물.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 윙스타워 고객 사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83명 중 77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3명은 기존 양성판정을 받은 진주7번과 8번, 산청1번이며 나머지 3명은 검사(예정) 중으로 금산 일노브 사장과 다이소 진주초전점 접촉자 2명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치사항 브리핑을 열고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4번(60·여) 접촉자는 총 20명으로 확진자 2명(진주 7번, 산청1번), 가족 2명, 산청 지인 3명, 명석 스파랜드 직원 5명, 명석 스파랜드 이용자 6명, 택시기사 1명, 미소약국 직원 1명 등 20명으로 18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5번(61·4번 남편) 접촉자는 지인 2명, 골프코치 2명 등 총 4명으로 음성으로 확인됐다.

6번(40·5번 직장동료) 접촉자는 가족 2명, 직장동료 5명, 지인 1명, 통영 선상 낚시 진주 거주 동승자 3명 등 11명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7번(61·여·4번 동승자) 접촉자는 가족 5명(8번 포함)과 명석 스파랜드 이용자 8명 등 총 13명으로 며느리인 8번을 제외한 12명은 음성이다.

8번(31·여·7번 며느리) 접촉자는 올케언니 1명, 조카 1명, 차량동승 친구 1명, 새미래약국 약사 1명, 손님 2명, 친구A 1명, A남편 1명, 친구B 1명, B딸 1명, 금산면 일노브 식당 사장 1명과 직원 1명, 식당 이용자 22명, 다이소 진주초전점 접촉자 2명 등 총 35명으로 이 중 32명은 음성, 3명은 검사(예정)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진주 3,4,5번 확진자가 3월21일 윙스온천을 이용한 것이 확인돼 윙스타워를 유력한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경남도와 함께 지난달 12일부터 윙스타워 건물 방문자를 조사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윙스타워 관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003명으로 유증상자 164명, 무증상자 365명이다. 이 중 총 529명이 검사를 했고 323명은 음성, 206명은 검사 의뢰 중이다.

아울러 시는 목욕시설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경우 진주시 전역의 목욕시설 폐쇄도 검토하고 있다.

또 자가 격리 의무 위반은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간주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전원 형사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근거 없는 유언비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시민의 혼란과 불암감을 키우는 범죄행위로 보고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도 형사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ha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