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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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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원·달러 다시 1220원대로…코스피 반등에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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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228.30원…전일比 2.20원 하락

이데일리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9.40포인트(2.34%) 오른 1,724.86에 거래를 마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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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일 원·달러 환율은 1228.3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2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1228.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5.5원 오른 1236.0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께부터 상승폭을 줄여나가 하락으로 마감했다.

보합권에 머물다 반등한 국내 증시와 연동해 움직인 모습이다. 전장보다 8.07포인트(0.48%) 오른 1693.53로 출발해 하락과 상승을 오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0포인트(2.34%) 오른 1724.86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우디아라아비아와 러시아간 유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우디 및 러시아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수일 내로 유가 전쟁을 끝내는 데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서부택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7% 이상 올랐다.

다만 이날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는 5744억을 팔아치우며 2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했다.

한편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3억2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46.1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1133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2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95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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