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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평택 험프리스 기지서 7번째 코로나19 확진…주한미군 15번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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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직원 부인 확진판정…부부가 모두 감염

15명 중 미군 병사는 2명…험프리스에서만 7명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캠프 험프리스 전경. 2019.12.04. (사진=주한미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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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내 최대 주한미군 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주한미군은 2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캠프 험프리스 미국인 직원의 부인(미국 국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 역시 코로나19에 걸려 부부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직원의 부인은 현재 주한미군 의료진이 관리하는 기지 밖 시설에 격리돼있다. 그는 지난달 31일까지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한미군과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고 방문지를 소독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병사를 포함한 미군 기지 관계자 중 코로나19에 걸린 인원은 15명이 됐다. 15명 중 미군 병사는 2명, 미국인 직원은 4명, 한국인 직원은 4명, 미군·직원의 가족은 5명이다.

특히 험프리스 기지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6일과 24일, 26일 27일, 30일, 그리고 이달 1일과 2일에 1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등 험프리스 기지 내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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