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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삼성 "코로나19 극복 위해 전세계 고객·협력사 지원, 지역사회 환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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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코로나19 극복 위해 2900만달러 상당 자금·물품 지원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0.01.08.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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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고객과 파트너를 위한 지원, 지역 사회에 대한 환원을 지속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2일 글로벌 뉴스룸에 '전 세계 삼성 커뮤니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불확실한 시기에 삼성은 직원을 돌보고 고객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을 중심으로 각국에 2900만달러(약 360억원) 상당의 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은 국내에서 경북 영덕연수원을 치료센터 시설로 운영하도록 제공하고, 마스크 제조사들의 생산량 증대 지원하는 한편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를 기부했다.

또한 구호물품과 성금 등 300억원을 긴급 지원했고, 온누리상품권 300억원어치를 구입해 협력사에 지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 소비 늘리기'에도 동참했다.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운영자금 지원하고, 협력사 물품 대금 1조60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도 했다.

고객을 위해서는 삼성닷컴에서 24시간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제품 보증기간이 만료된 경우 수리 기간을 1개월 연장키로 했다.

또한 격리된 환자에게는 스마트폰을, 아이들의 교육기관에는 태블릿을 지원했으며 온라인 강의를 위한 CSR 교육 모듈도 제공 중이라고 삼성은 전했다.

직원들을 위해서는 각 지역 대응팀을 구성해 당국의 최신 지침을 제공하고, 출장 제한, 재택근무 권고 및 필요한 경우 사회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시설과 상점을 폐쇄했다.

중요한 사업장과 시설에는 출입 전에 건강 검진과 체온 점검을 의무화하고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은 "우리는 코로나19의 위협과 영향에 싸우는 이들의 긴급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과 자원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며 "이는 더 나은 지구촌에 기여하는 기술을 창조한다는 우리의 변치 않는 하나의 원칙에 기반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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