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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유림개발, 서울 논현동 ‘펜트힐 캐스케이드’ 상반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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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고급 주거시설 ‘펜트힐 논현’ 후속

호텔식 주거 서비스, 테라스형 상가 갖춰

필리핀 고르도바시 복합단지 개발도 추진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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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개발(회장 유시영)이 최근 서울 강남에 공급한 소형 주거시설 ‘펜트힐 논현’의 성공에 힘입어 후속 사업인 ‘펜트힐 캐스케이드’ 추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유림개발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선보인 하이엔드급 스몰 럭셔리 주택 ‘펜트힐 논현’ 을 단기간에 완판하며 화제를 모았다. 롯데건설 시공의 펜트힐 논현은 프라이빗 풀(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상주하는 호텔 컨시어지를 통해 룸클리닝, 세탁대행, 차량 호출 및 운행 서비스, 셰프가 제공하는 조·석식 서비스 등 파격적인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하 2층 ~ 지상2층에 들어서는 ‘루(Ruu) 논현’ 은 강남지역 최초 여성특화 상업시설로 기획돼 호평을 받았다.

유림개발은 ‘펜트힐 논현’의 후속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강남구 논현동 106번지 일원에서 ‘펜트힐 캐스케이드’를 선보인다. 지상 18층에 근린생활시설과 소형 고급주거시설 130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특히 ‘펜트힐 캐스케이드’의 상업시설은 논현동 일대의 언덕지형 등을 활용한 국내 최초 캐스케이드 입면으로 기획됐다. 캐스케이드는 일반적인 테라스형 상가와 달리 단차를 활용해 넓은 테라스가 서비스 면적처럼 제공되는 신개념 상업시설이다.

아울러 유림개발은 해외 개발사업에도 적극 진출한다. 필리핀 세부주 고르도바시내 51만4437㎡ 부지에 콘도미니엄과 쇼핑몰, 골프장, 아파트 등을 짓는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르도바시는 세부 막탄 국제공항과 5분거리에 위치한 섬 도시로, 현재 활발한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지역이다. 해수면 매립 등 개발사업과 함께 세부 본섬과 연결돼 차량으로 세부 시내까지 15분 내 오갈 수 있는 고속화 교량(7km) 및 순환도로 등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유림개발은 고르도바시 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2월 고르도바시 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올 상반기 선보일 ‘펜트힐 캐스케이드’를 통해, ‘펜트힐 1차’ 의 소형럭셔리 주거시설에 더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상업시설 모델을 제시하는 등 시장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회장은 또 “필리핀 사업을 필두로 해외 사업에도 적극 진출, 국내의 선진화된 개발 노하우를 현지에 이식해 부동산 개발분야에서도 한류를 일으키며 국위선양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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