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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美 국립과학원, 백악관에 "대화·호흡으로도 감염 가능"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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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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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과학원 소속 과학자들이 대화와 호흡을 통해서도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는 서한을 백악관에 전달했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국립과학원 내 '감염병 등장과 21세기 보건 위협' 상임위원회 하비 파인버그 위원장은 지난 1일 밤 백악관에 코로나19가 기침이나 재채기뿐만이 아니라 대화나 심지어 호흡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파인버그 위원장은 대화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백악관의 질의에 답변하는 서한을 보낸 것이라며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백악관에서도 대중이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이틀 전 CNN 인터뷰에서 마스크 이용 권고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 브리핑에서 의료진에게 마스크가 필요하다면서도 스카프를 두르는 방안을 거론하는 등 전면적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비교적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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