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석모대교 |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일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와 길상면 동검도에 수돗물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 상수도본부는 석모도 51.2km, 동검도 2.2km 등 53.4km 길이의 상수도관 매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수질 검사를 거쳐 수돗물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수도관 매설공사는 2014년부터 시작돼 총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됐다.
석모도는 2017년 7월 연륙교 개통된 뒤 강화도와 이어져 관광객 방문이 급증했지만, 수돗물 공급 없이 지하수에 의존해 식수와 생활용수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 상수도본부는 수돗물 공급에 따라 석모도와 동검도 1천355가구 주민 2천500여명의 식수난이 해소되고 관광 활성화 시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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