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서울시, 아시아공원 일대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에 따른 잠실운동장의 개발 활력을 신천맛골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가 ‘아시아공원 일대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4일까지 아시아공원(위치도) 일대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공원과 아시아 지하보도 및 올림픽로 등을 포함하는 아시아공원 일대는 잠실운동장과 신천맛골 등 주변 지역과의 공간적 연계를 위한 핵심공간이다. 서울시는 잠실운동장 주변 2호선 및 9호선 지하철 역사와 연계한 성큰(sunken)광장의 조성과 아시아공원변 올림픽로 도로 계획의 정비 및 아시아 지하보도 환경개선 등을 통해 잠실운동장에서 아시아공원 및 신천맛골으로의 보행 활성화 및 잠실운동장과 공간적으로 통합된 가로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과거 86아시안게임 개최 당시 조성돼 노후화된 아시아공원의 정비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공원의 전면부는 잠실운동장 및 MICE시설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열린 문화이벤트 공간으로, 후면부는 인접 지역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고려한 자연 여가 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아시아공원 일대는 잠실운동장과 신천맛골 간의 결절점으로 향후 잠실운동장 일대의 대규모 개발 활력을 주변으로 확산할 수 있는 핵심공간”이라며 “잠실운동장과 주변지역간의 공간적 통합 및 연계 활성화를 통해 주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연계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