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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중국 '우한 코로나' 신규 확진 31명…무증상자 감염자도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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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한 의사가 지난 22일 자신의 아들과 영상통화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우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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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동안 31명 증가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60명이 추가로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2일 하루 동안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31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4명이었다고 3일 발표했다.

31명의 신규 확진자 중 랴오닝(遼寧)성과 광둥(廣東) 성에서 각각 1명을 빼곤 29명이 해외에서 역유입된 사례다. 이에 따라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87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332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모두 바이러스 발원지 후베이성 우한에서 나왔다.

누적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7만6571명이며 현재 1727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60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모두 1027명에 달한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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