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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3일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95%(16.45포인트) 하락한 1,708.41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7%(6.31포인트) 오른 1,731.17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오후 들어 꺾이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25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0억원, 2,7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0.54%)와 셀트리온(0.61%), LG생활건강(1.06%)이 올랐고, SK하이닉스(-1.37%), 네이버(-2.88%), LG화학(-1.37%), 현대차(-0.81%)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보합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7%(2.64포인트) 내린 565.06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28포인트 오른 571.98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1,54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3억원, 7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0%)와 씨젠(4.31%)만 오르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오른 1232.1원을 기록 중이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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