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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충북 증평군, 코로나19 피해기업 위해 폐수 적립금 한시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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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청주CBS 김종현 기자

노컷뉴스

증평일반산업단지 (사진=증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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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시설재투자적립금을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 적립금은 폐수처리장에 오폐수를 보내는 기업체에 폐수처리시설 유지, 보수에 사용할 목적으로 매달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감면조치에 들어가는 것은 증평군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처음이다.

감면기간은 3년으로, 증평일반산업단지, 증평제2일반산업단지, 도안농공단지에 입주한 34개 기업에 혜택이 돌아간다.

이들 기업이 혜택을 받게될 규모는 모두 9억 5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증평군은 감면 근거 마련을 위해 '증평군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 조례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는 7월 시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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