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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후삼·엄태영 후보, 복지·관광정책 내놓고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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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제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과 미래통합당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26일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명 선거를 약속하고 있다.2020.03.26.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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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제21대 총선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와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는 3일 복지와 관광개발 분야 공약을 각각 내놓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제천 야외 물놀이장 건립, 어린이 회관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건립, 청소년 쉼터 추가 조성을 약속했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100원 택시 도입과 농어촌버스 무료화,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장애인 연금 수급권 확대도 공약했다.

이와 함께 단양 복합체육관 건립, 화물 운송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화주 관리제 입법 등 단양 지역 유권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지역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는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국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만족하는, 모두 함께 잘 사는 제천·단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엄 후보는 같은 날 단양팔경과 제천십경, 청풍호를 중심으로 한 중부내륙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기업도시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관광 분야 공약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기회는 평등하며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외치지만 그들의 기회는 특권이고 과정은 반칙이며 결과는 기득권 유지였다”며 정권 심판론을 이어갔다.

엄 후보는 특히 "정책 대전환 없이는 그 어떤 대책도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면서 "지금 가장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 농민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로고송이나 율동 없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선언한 이 후보는 이날 왕암동 폐기물매립장 안정화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 피해 상황을 살폈다.

엄 후보도 요란한 거리 유세를 자제하면서 선거 캠프에서 각계각층 단체와의 간담회 열어 현장의 민심을 청취했다. 전날 그는 출정식 직후 헌혈을 위해 적십자 제천봉사회관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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