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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3일 오전, 벚꽃이 만개한 서울 양재천 주변에서 서초구 관계자들이 산책로를 통제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4일 오전 9시부터 5일 밤 12시까지 양재천 산책로의 시민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밝혔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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