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스트’의 한 장면(사진=창작하는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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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리스트’= 초집중을 하고 극을 봐도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 ‘엑소시즘’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갖고 이렇게 지루하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끊임없이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면서 엉켜버린 서사에 보는내내 머릿 속이 복잡하다. 105분간 작품이랑 싸우고 나온 기분. 극작, 넘버(노래), 의상, 소품까지 대대적 정비가 필요하다. 내용만 놓고 보면 제목도 ‘프리스트’보단 ‘슈퍼문’이 어울릴 듯. ★(할말하않)
※별점=★★★★★(5개 만점, 별 갯수가 많을 수록 추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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