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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휴원 권고에도 유아 영어학원 속속 개원...집단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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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개원을 무기한 연기했지만,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다시 문을 열고 있어 집단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학원업계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서울에 등록된 유아 대상 영어학원 227곳 중 다수가 6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하고 일부는 이미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유아 영어 학원이 다시 문을 열고 있으며 학교 온라인 개학에 맞춰 월요일인 6일 문을 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유치원 개원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했지만, 유아 영어학원은 의무 휴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유아 영어학원은 5시간 이상씩 장시간 운영될 뿐 아니라 밀폐된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활동해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교육 당국은 유아 영어학원에 대해서는 일반 보습 학원처럼 휴원을 권고할 뿐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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