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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사회적 거리 두기 효과…인구 이동 38.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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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통계청과 SKT가 통신 이동량 분석한 결과 국민이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이전과 비교해 38.1%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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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가 나오기 전인 지난 1월 9~22일 인구 이동량은 1899만건대를 유지했다. 이후 설 연휴 3001만건까지 늘었다. 하지만 발생 4주차인 2월 24~3월 1일 이동량은 849만건 줄었다. 이후 조금씩 증가해 8주차(3월 23~29일)인 지난주에는 이동량이 최대 1302만건으로 다시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28.1% 감소했지만, 최저점을 기록한 주에 비해 이동건수 16.1% 늘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100만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등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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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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