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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시민당 "코로나 의료진 첫 사망,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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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대변인 4일 논평

"피로감 높은 의료진위한 대책 시급"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시민당(시민당)이 코로나19 의료활동 중 처음으로 사망한 의료진에 대해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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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시민당 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에서 60대 내과 의사가 코로나 19로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이라며 “코로나 19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 첫 의료진 사망이 나온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제 대변인은 의료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에 모범국가로 자리한 대한민국의 이면에는 목숨과 맞바꾸면서까지 위험한 의료현장에서 환자와 접촉하며 봉사하고 계신 여러 의료진 분들의 노고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의료진들의 육체·정신적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대단히 안타깝다”며 “우리 정부와 정치권은 이들의 노고와 희생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진에 대한 적절한 보상 및 추가감염 방지를 위한 최대한의 노력과 의료진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 대변인은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과 적극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당은 민주당과 공조해 코로나 19대처를 위한 건강보험 지원과 예산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기관 지원패키지 정책을 적극 협조하겠다”며 “우리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 중 의료계의 목소리를 전달해줄 후보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코로나19 전쟁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우리 더불어시민당과 국민들은 의료진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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