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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탈리아 입국 교민 가운데 11명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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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과 2일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교민 가운데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9명은 귀국 과정에서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일 1차로 귀국한 교민 309명 가운데 7명, 2일 2차로 귀국한 교민 205명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검사 결과를 확정할 수 없어 재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교민은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고, 음성이 나온 경우에도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지내면서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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