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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탈리아 '무증상' 교민 9명 확진…514명 중 11명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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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탈리아의 밀라노 지역 교민과 주재원 등이 1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인 이탈리아에서 이달 1~2일 귀국한 교민 중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교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귀국 교민 514명 중 11명이 확진됐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보부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입국한 교민 중 무증상자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1일 입국한 1차 교민 중 6명, 2일 입국한 2차 교민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유증상자 검사에서는 1일 입국한 309명 중 1명이, 2일 입국한 205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차 교민 무증상자 중 4명과 2차 교민 무증상자 중 1명은 미결정 판정으로 재검사할 예정이다. 이에 향후 이탈리아 교민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차 교민은 평창 더화이트호텔, 2차 교민은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확진자는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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