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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페라의 유령',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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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스태프 등 128명 전원 검사 완료

기존 확진자 2명 외 126명 '음성' 나와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팀에서 기존 앙상블 배우 2명 외에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공연 주관사인 클립서비스는 배우· 스태프 총 12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한 결과, 기존 확진자 2명 외에 126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여성 앙상블 배우(1985년생, 캐나다), 남성 앙상블 배우(1991년생, 미국) 등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현재 지정된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26명의 배우·스태프들은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지난 1일부터 2주간 1인 1실 자가 격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매일 건강 확인을 통해 체온과 가래, 기침 등의 증상 유무를 관할 기관에 보고하는 등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공연이 진행됐던 한남동 블루스퀘어는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검증을 통해 무대와 객석간 5M 이상 거리, 공조장치(공기 조화 장치)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주최 측에서 공연 후 관객들과 만나는 퇴근길 만남· 사인 등의 근거리 접촉을 제한해 관객들로의 비말 전염 가능성은 희박하다.

클립서비스 측은 “프로덕션 전원 검사 및 역학 조사, 방역 등의 진행 과정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관할 당국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배우와 스태프 및 관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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