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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빌 게이츠 "백신 나오기 전엔 상황 정상화 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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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에 나오기 전까지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미국 방송과 인터뷰에서 중국을 사례로 들며 "언젠가 백신이 나오겠지만, 그 전에라도 우리가 제대로 한다면 경제의 중요한 부문은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게이츠는 그러면서 "중국처럼 부분적 경제 활동 재개가 이뤄지더라도 백신을 갖기 전까지는 다시 감염이 증가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는 또 "미국인들이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면 이달 말쯤 코로나19 증가세가 멈추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적 검진을 시행해 감염 사례가 줄기 시작한 뒤에는 일정 정도의 경제 활동 재개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은 빌 게이츠가 자신과 아내의 이름을 따 만든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공장 설립에 수십 억 달러를 사용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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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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