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일 KB증권을 상대로 서면검사를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고려해 현장검사 대신 서면검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현장검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KB증권이 라임 펀드의 부실을 알고도 연관된 펀드를 팔았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라임 사태와 관련해 KB증권에 대한 검사를 벌이는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는 라임을 상대로 현장검사를 마친 직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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