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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강경화, 영국 외교장관과 통화…"코로나19에도 직항편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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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오후 도미닉 랍 영국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영국내 다수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위로를 표명하며, 코로나19로 입원한 보리스 존슨 총리의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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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3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20.03.21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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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 장관은 강 장관의 위로에 감사를 표하고, 자국내 코로나19 검사역량을 대폭 증대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산 진단키트 구매 확대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강 장관은 양국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필수적인 인적교류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직항 노선을 유지하고 관련 협력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랍 장관은 영국이 최근 라오스에 머물던 자국민을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귀환시킨 일을 언급하며 한-영 직항편 유지 필요성에 공감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한국과 영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고 기후환경협약당사국총회(COP26) 등을 통해 환경분야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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