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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상실한 치아 대체하는 임플란트, 신중한 치과 선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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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 ㅣ사진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 중 하나가 임플란트다. 과거에는 치아 대신 틀니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보험 적용 기준이 확대되고 비용적 부담이 줄어들면서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임플란트는 충치나 치주질환,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결손된 부위의 잇몸뼈에 금속 소재의 식립체를 심은 후 치아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하는 치료를 말한다. 이 때 사용하는 식립체는 인체 거부반응이 없고 뼈와 유착이 잘되는 성질의 금속을 사용한다. 잇몸뼈에 고정되어 자연치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임플란트 수술은 치아의 상태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결손 부위의 치조골의 상태와 교합관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임플란트 방법을 선택하고, 정확한 위치에 식립해야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숙련도도 또한 중요하다. 환자의 구강 상태 및 골밀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임플란트 수술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의료진의 실력과 함께 진단 및 수술 시 사용하는 장비나 기구가 뒷받침된다면 보다 안전한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다.


강남에 위치한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는 상실된 치아의 기능성을 회복할 수 있으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 및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치과를 선택할 때는 구강구조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임플란트 수술경험이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단 및 수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는 3D CT 장비를 이용하여 진단한 후, 잇몸뼈의 양이 부족할 경우에는 골 이식 과정을 거쳐 임플란트를 고정시키기 충분한 양과 폭을 확보한 뒤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네비게이션임플란트는 3D CT 결과를 이용하여 위치와 간격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물 결합이 끝난 뒤, 염증과 같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주변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수술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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