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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특징주]1분기 실적 호조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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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대형 악재 속에서도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호조세를 보인 영향이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7% 오른 4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97% 상승한 8만64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55조원, 영업이익이 6조4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1개 증권사 평균 컨센서스(6조430억원)보다 5.9% 상회한 것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7%대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이다.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뉴욕 신규 사망자 감소가 좋은 징조라고 주장한 데다 뉴욕주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 코로나 확진자 증가가 완만해지기 시작했다고 밝힌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전 의장은 아직은 필요하지 않다고 하면서도 연준의 주식 매입 허용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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