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전자(005930)는 1분기 실적으로 매출 55조원과 영업이익 6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9%, 영업익은 2.7% 각각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유안타증권의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 51조원과 영업이익 6조원이었는데 이를 웃돌았다. 21개 증권사 컨센서스는 매출 54조9900억원, 영업이익 6조430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우려가 지나쳤던 것 같고, 중요한 것은 2분기”라며 “스마트폰 관련한 IM 사업부가 2분기에 얼마나 빠질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이어 “다행히 IM사업 부문 실적은 지난달부터 급감하기 시작해서 1분기에는 통계적으로 양호했던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익이 나는 메모리반도체 쪽이 IM 손실을 상쇄하면서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는 나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연간으로 보면 하반기를 어떻게 가정하느냐에 달렸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메모리 반도체가 우상향하면서 스마트폰 부진을 커버하고 있어서 부정적인 요인을 상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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